대학 시절에 우연히 시간에 맞는 강의를 찾다 "매스컴과 사회"를 수강 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언론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다.
프레임의 느낌을 온전히 전달할 수 한국어는 없다.
굳이 하자면 틀, 뼈대 이다.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기사의 프레임이다.
오늘날 언론은 기업에 속해있으며, 이윤 추구하는 집단이다.
그래서 자극적인 프레임을 씌워서 기사를 작성한다.
자영업 중 올해 음식점 폐업 비율이 90% 이상이라며 최저임금을 탓하는 기사가 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최저 임금 때문에 90%의 음식점이 폐업했다는 기사 프레임을 무의식적으로 갖게 된다.
우리는 주어진 정보를 해독하고 판단하는 지문 -> 결론 추출에 익숙해졌다. ( 주입식 교육 시험의 작용이라 생각한다. )
과거 폐업 비율을 알아볼 생각도 없이 그저 올해 90%가 넘었고, 최저임금 때문에 구나 생각한다.
그리고 기사에서 주어진 정보로만 기사를 판단하고, 다른 정보를 찾아보지 않는다.
그런 이유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나도 그렇다. )
만약 지난 7년 동안 음식점 폐업 비율이 90%가 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과거 7년 동안 폐업 비율이 높았던 것도 최저임금을 인상했기 때문인가?
음식점이 폐업한 가장 큰 이유는 "맛 없기 때문이다." 아니면 음식 맛 경쟁에서 졌기 때문이다.
언론의 프레임에 속아서
어느 영화 대사처럼 "개 돼지가 되지 말자"는 프레임을 나는 이 글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
외식업계 덮친 ‘고용쇼크’…폐업률 최고에 고용까지 악화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445756
대표적 서민창업 ‘음식점’, 10곳 열 때 9곳 폐업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26484&ref=A
文에 독박씌운 '음식점 90% 폐업'의 진실
https://news.v.daum.net/v/20180823115400013?rcmd=rn&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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