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농부라고 말하는 박영옥님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책
한국에서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 생각한다.
나보다 먼저 투자를 시작한 투자 선배의 생각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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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일부
1장 주식투자, 프레임을 바꿔야 성공한다
5. 사회적 증거의 법칙의 함정
사회적 증거의 법칙 [ 로버트 치알디니 ]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데
확실한 정보나 확신이 없을 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반응을 보고 따르려는 심리
사회적 증거의 법칙 사례
1. 손님이 없는 식당보다는 손님이 가득 찬 식당으로 가기
2. 서점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 때 베스트셀러 중 한 권을 고르는 것
3. 유행을 따라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
우리는 매사에 판단을 하면서 살아간다.
직장인의 난제 중 난제인 점심 메뉴에서부터 일생일대의 선택인 배우자까지
인생의 중대한 결정일 때는 몇날 며칠 밤을 새우며 막대한 에너지를 투입한다.
사회적 증거를 찾는 것은
판단에 투입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여 주는 등 유용한 측면도 많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사례
마트에 갔다가 한 기업의 제품이 잘 나간다는 이야기를 판매원에게 들었다.
집에와서 기업을 살펴보니 재무구조도 튼튼하고, 배당성향도 높은 편이다.
그런데 주가는 생각보다 낮고, 무엇보다 거래량이 많지 않다.
이럴 때 올바른 판단은 무엇일까?
사회적 증거의 법칙에 따르면 과감하게 잊어야 한다.
부작용 사례 1
'주가가 낮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야. 그러니까 관심을 가지지 않는거야'를 생각하면서 다른 종목을 찾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가가 상승하면 '역시 내눈은 정확해'라면서 고점 매수를 한다.
부작용 사례 2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종목인데도 사람들이 몰리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며 매수하는 것
실제로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요소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걸 알지 못하면 매수하지 말아야 한다.
괜찮은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라고 생각될 때 적절한 대응은 조금 매수한 뒤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주가가 낮은 이유가 오해인지 아니면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거래량이 적은 이유는 무엇인지 시간을 두고 조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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