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비가 매우 많이 내렸다. 개인 일정으로 반차를 사용했는데 오늘 와서 확인해 보니 누군가 사무실에 있던 내 우산을 가져갔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오늘 돌려받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깜박했거나, 잃어버렸거나 괜히 월요일 부터 기분이 매우 불쾌하다. 회사에 동료가 아닌 도둑이 살고 있다. 회사가 안 좋아서 그런가? 양심과 도덕은 내팽개친 루팡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 ( 나 포함 ) 중이 떠나야지. 지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