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크랩 & 잡담

언론 프레임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Collin 2018. 12.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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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정책과 동북아 전기 네트워크에 대한 언론 프레임



조선일보는 2018년 12월 11일 


탈원전에 급기야 중국, 러시아 전기 수입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1/2018121100247.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내용인 즉 탈원전을 시작하고 해외에서 전기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정부는 반박 기사를 내보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121111062821218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한국에서 북한을 거쳐 중국, 몽골, 러시아를 하나의 그리드(전력망)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12일자 반박 기사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6&aid=0000094637





요약 정리


조선일보는 2016년 6월26일자 ‘통일한국은 에너지 대박’ 이라면서 동북아 슈퍼 그리드를 보도 했다.


그리고 2018년 12월 11일   '탈원전에 급기야 중국, 러시아 전기 수입'을 보도 했다.


동일한 정책 내용을 가지고 언론이 프레임을 짜 맞추고 내보는 것이다.


동북아 슈퍼 그리드는 여러 국가들이 전력망을 연결해서 규모의 경제를 일으켜 단가를 낮추고 이용하는 정책이다.



물론 기사를 작성한 기자나, 편집자가 다를 수 있다. 


그러면 생각도 다를 수 있고, 이런 기사를 보낼 수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언론이 만든 프레임에서 받아 먹기만 할게 아니라 생각하고 판단을 해야한다.


언론은 자기가 말하고 싶어 하는 부분만 부각하고 보도한다.



2018년 조선일보 기사가 2016년에 나왔다면 과연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다.


지난 2년간 동북아 슈퍼 그리드 정책은 변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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