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그리고 하인리히 법칙

 

홍콩 시위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있다.

 

민주화에 대한 열망도 있겠지만, 그중에는 그동안 쌓여있던 정부에 대한 불만 또한 이번에 함께 표출되고 있다고 생각

 

날이 지날 수록 대립구도가 명확해지고, 사례가 늘어나면서

 

하인리히 법칙 적용 사례가 될까 걱정스럽다.

 

하인리히 법칙은 1 : 29 : 300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1은 큰 재해를 의미

29는 중급 사건 사고

300은 소규모 사건 사고 이다.

 

큰 재난이나 재해에 앞서서 29개의 중급 사건과 300개의 사고들이 먼저 나온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기사를 보면

 

여성 시위자 성폭행, 실탄 발사, 비무장 대학생 사망 등 사고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 늘어나고 있는 사고들이 29에 해당할지 300에 해당할지 모르겠으나

 

1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아시아 경제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만약에 홍콩 증시시장이 시위로 거래 중단되는 경우 경제 불안감이 높아져서 

 

세계경제위기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한다.

 

 

 

1에 해당하는 사건이 전쟁으로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