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에 우연히 시간에 맞는 강의를 찾다 "매스컴과 사회"를 수강 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언론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다. 프레임의 느낌을 온전히 전달할 수 한국어는 없다. 굳이 하자면 틀, 뼈대 이다.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기사의 프레임이다. 오늘날 언론은 기업에 속해있으며, 이윤 추구하는 집단이다. 그래서 자극적인 프레임을 씌워서 기사를 작성한다. 자영업 중 올해 음식점 폐업 비율이 90% 이상이라며 최저임금을 탓하는 기사가 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최저 임금 때문에 90%의 음식점이 폐업했다는 기사 프레임을 무의식적으로 갖게 된다. 우리는 주어진 정보를 해독하고 판단하는 지문 -> 결론 추출에 익숙해졌다. ( 주입식 교육 시험의 작용이라 생각한다. ) 과거 폐업 비율을 알아볼 생각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