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위축가쪽증후군 일명 루게릭 병은 최악의 병 중 하나 입니다.
운동 신경은 죽어가는데 감각, 자율 신경은 살아있어서
병세가 시작하면 신체는 움직이기 힘들어지지만 정신 적인 부분은 멀쩡합니다.
마치 가위눌린 경우와 비슷합니다.
병이 발병 되면 꼼짝 없이 자신의 운동 신경이 죽어가는 것을 멀쩡한 정신 상태로 느끼다가 죽는 다는 점에서
최악의 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근육들이 운동신경의 자극을 받지 못하므로 근육이 쇠약해지고, 자발적인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또한 가슴과 횡격막 근육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기 때문에 결국호흡부전(Respiratory failure)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인공호흡기의 도움 없이 혼자서 숨쉬기가 어렵게 됩니다.
하지만 감각신경, 자율신경 등은 거의 침범되지 않으므로 감각이상이나 자율신경 장애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발형 근위축측삭경화증 [Sporadic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희귀질환정보,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354988&cid=51362&categoryId=51362
"지금 이 순간,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4번 타자였던 루 게릭(Lou Gehrig 1903~1941)은 베이브 루스와 함께 양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선수였다.
통산타율 3할 4푼, 493개의 홈런을 기록한 그는 2,130경기에 연속으로 출장한 철인이기도 했다(이 기록은 56년이 지난 1995년, 볼티모어의 칼 립켄 주니어에 의해 깨졌다).
두 번이나 MVP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이상이 나타난 것은 1938년이었다.
"피곤하다. 이유는 모르겠다. 다시 잘 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그 해, 그는 13년만에 처음으로 3할 이하(.295)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친다.
이듬해가 되었을 때 그는 더 이상 야구를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맨 위에 적힌 말은 1939년 7월 그가 양키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남긴 은퇴 연설의 한 대목이다.
병원에 간 그에게 내려진 진단명은 '근육위축가쪽경화증'. 훗날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이 병의 진행은 전설적인 타자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비가 와서 음식을 삼키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됐고, 더 이상 걸을 수도 없었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3년이 고작이었다.
1941년 눈을 감았을 때, 그의 나이는 겨우 38세였다.그의 등 번호 4번은 양키스에서 영구 결번(Retired Number)이 되었다.
그와 함께 등 번호도 은퇴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게릭병 - 근육위축가쪽증후군 (인체기행)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67185&cid=58946&categoryId=58977
루게릭 병 증상 등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26684&cid=51007&categoryId=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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