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는 영웅이 나타난다."
나는 지금의 상황이 고맙다.
사회 초년생을 지나서 이제 투자를 통해서 자본가를 꿈꾸는 나에게는 현재 상황이 고맙다.
삼국지, 대항해시대 그리고 한국전쟁 후 우리나라 발전의 역사를 볼 때면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저 당시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삼국지 시대에 뜻이 맞는 사람과 의형제를 맺어 함께하거나
대항해시대에 항해를 통해 최초로 발견 또는 탐험을 하거나
전쟁 후 황폐화된 국가를 다시 일으키고, 성장하는데 기여하거나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은 항상 남아있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꿈 꿀수 있는 현재에 감사하다.
경제에 관심을 갖다 보니
대공황, 오일쇼크, 제2차 세계대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을 알게 되었다.
나는 지금의 경제 전쟁들이
몇 년 뒤에는 저 묶음 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세계 경제는 휴전이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우니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이제 먹고 살만 해지는 듯 싶으니
원망의 대상이 떠오른다.
저 애만 아니었으면 내가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내가 지난 몇년간 힘들었던 것은 누구 때문이야.
잘 가고 있는 나를 위험에 빠뜨린것은 너 때문이야.
그리고 상대 약한 모습을 보일 때 슬며시 행동을 시작한다.
전쟁과 휴전은 반복되고 ( 경제 전쟁에 종전은 없다. )
그리고 다음 전쟁전까지 성장한다.
그러니 지금 고마워 하자
"난세" 다.
굳이 내가 영웅이 될 필요도 없다.
영웅들이 나를 따르라고 말하고 있다.
유비와 제갈량의 삼고초려 이야기를 떠올려 심사숙고해서 선택하면 된다.
만약 선택하기 힘들다면
사마의가 되어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 될 때 까지 인내하면 된다.
선택은 자유이다.
선택하지 않으면 보상도 없다.
가장 큰 위험은 의식 없는 행동이다.
생각 대로 살 것인가?
사는 대로 생각할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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