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략/정보

PR ETF 와 TR ETF 차이점

Collin 2018. 4. 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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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 [포트폴리오/투자 아이디어] - ETF는 무엇인가?



2018년 4월 27일 오늘 ETF 분배락이 있었습니다.


분배금은 ETF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을 지분에 맞게 나눠주는 주식 배당금과 성격이 같습니다.


아래의 표를 참조 하면 ETF 상품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출처:한국거래소 / 분배율=주당분배금/종가(26일 기준)




2018년 4월 기준 ETF 상품 분배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한국거래소 / 분배율=주당분배금/종가(26일 기준)


여기서 배당소득세 15.4%를 원천징수 하고 난뒤 분배금을 받습니다.




분배락 전 후에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1. 분배락 전에 ETF를 매수하여 짧은 기간 보유하고, 분배금 수익을 챙기거나


2. 분배락 후에는 분배 규모만큼 주가가 하락하고, 분배금은 종합과세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에

과세를 피하기 위해서 매도하고, 분배가 끝나고 다시 매수하기

( 금융소득, 기타소득 2000만원 이상 부터는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


이는 배당락일 주가 흐름과 동일합니다.



이와 같이 분배금을 주는 ETF 상품이 Price Return Index ETF 입니다.



다음은 최근에 상장한 TR ETF 상품입니다.

Total Return Index 추종하는 상품으로 분배금을 자동 재투자하는 상품입니다.





 

 PR ETF

TR ETF 

분배금 

 지급

자동 재투자 

 과세

분배금 지급시 배당소득세 

 매도시 보유 기간 과세




PR 과 TR의 차이점은 분배금 지급 방식에 따른 과세 방식이 있습니다.


PR은 배당소득세를 원천 징수하고 지급합니다.


TR은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ETF에 자동 재투자 합니다. 

( 배당 소득세를 징수 하지 않고 재투자 합니다. )



만약 PR 상품을 10주 보유하고 있고, 1주당 분배금이 100원 이고, PR ETF에 재투자 한다면

분배금은 1000 - (1000 * 15.4%) = 846원 이고, 846원을 ETF에 재투자 하게 됩니다.



TR 상품은 10 * 100 = 1000원, 1000원을 TR ETF에 재투자 하고,

향후에 상품 매도시 기간 보유 과세를 받습니다.



PR 상품 재투자 금액은 846원, TR 상품은 1000원이 되고 이 간격이 누적 되면 PR 상품보다 TR 상품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PR에 비해서 자동 재투자 되기 떄문에 투자자가 신경 쓰는일이 더 적고,

분배금이 받지 않기 때문에 종합과세 대상에서 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TR 상품이 보수가 더 적습니다.





이상으로 주가지수 ETF 상품을 비교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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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일 추가 내용

TR ETF 5월 2일 종가 기준으로 가격 비교 


 KODEX 200TR

 9,770

 0.100%

 KOSEF 200TR

 35,590

 0.012%

 SMART 200TR

 10,155

 0.050%


동일한 추종지수를 보는 상품이지만 유독 kosef 상품이 가격이 높은데 

아마도 운영 보수 때문인것 같다. 

ETF 상품 운영보수만 단순 비교 하면

스마트 상품은 코스피에 비해서 4배, 코덱스 상품은 8배 높은 운영보수를 받고 있다.

아마 이 점 때문에 코스피가 메리트가 있어서 KOSEF 1좌당 가격이 높은 것 같다.


ETF 상품은 운영보수 외에 NAV와 괴리율등도 함께 고려해서 투자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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